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잠시 일본에 머무는 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글을 올리지 않아 궁금하신것인지 안부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는
분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엔젤루트 장학생으로 일본에 가셨다가 어학을 1년 조금 넘게 공부하고 N2의 실력을 갖추고 지금은 호주에서 6개월 동안 워킹을 하고
계시는 분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넉넉치 않은 가정형편에 일본에서도 알바로 어렵게 어학을 마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에서 영어도 중급레벨로 오지잡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누구는 하지 못하는 일들을 정말 쉽게도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 같아 어린 나이인 이학생이 참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동안 지켜보았던 이 학생은 항상 어떤 큰 결정을 해야 할때 그것의 중요성을 낮추고, 그것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항상 간단한 첫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중요성을 높게 두지 말고 집착하지 않는 습관. 올해 화재가 되었던 롤 무어의 "결단"이란역작에 보면
코끼리를 먹어야 한다면 어떻게 먹을 것인가? 한 번에 한 입씩 먹을 건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큰 일이 있다면 자신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큰 목표를 세워야 하지만,그 목표에 압도당해서는 안 된다. 큰 목표를 정한 뒤 내버려둬라. 처음에는 아주 작은 단계부터 시작하면 된다.
도토리가 자라서 참나무가 된다.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알고도 하지 않는 건 모르는 것이다.
큰 결정은 마음으로 하되 작은 결정은 머리로 하라.(123쪽)
목표는 원대하게 하지만 실행은 작은것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쉽게 결정할 수 있고 시작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두고 실행단계에서 복잡하게 이것저것 생각하다 생각으로만 끝나는 분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실행에 옮길때는 반드시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해외진출하는것을 목표로 했다면 반드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합니다.
남들이 가서 잘 된다더라 그러니 나도 진출만 하면 잘 될꺼다라는 목표만으로는 카더라만 되고 오히려 원망의 화살은 자신이 아닌 남들이
되기도 합니다.
"그 목표에 압도당해서는 안된다" 참 의미있는 말입니다.
실행을 참 잘하는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쉽게 쉽게 합니다. 그들도 원대한 목표를 세웁니다 하지만 그 목표에 압도당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하는것이라 봅니다. 실패는 당연히 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는 나중의 일이고 실행은 지금의 일입니다. 목표를 위해 지금의 일을
하다보면 쉽게 실행이 되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목표에 가까워집니다.
지금 실행하고 나중에 완벽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