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많이 다른 세상속에 나는 과연 어떤 세상을 경험 하고 살고 있는지요?
짜인 시나리오에 맞추어 살아가는 세상, 또는 모니터나 작은 스마트 폰 속의 세상을 바라보며 그것이 세상의 전부와 진실인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요?
대표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별세했습니다.
그가 쓴 책들 중 70년대 "미래의 충격", "80년대 제3의 물결", "그리고 "90년대 권력이동"이 세 권이 대표작인데요. 앨빈 토플러는 정보화 혁명의 도래를 30년 가량 내다보고 그는 오래 전 우리가 제조업 중심의 경제에서 지식과 데이터 위주의 사회로 이동을 예견했습니다. 이미 "재택근무" 같은 개념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그는 "21세기 한국비전’을 발표해 충격파를 던지기도 했던 인물이었죠. 2007년 방한했을 때는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의 한국 교육문화를 꼬집으며 이것은 미래 사회에 한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세계를 이끌기 위해서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던 그 의 말이 기억 나는군요. 딱 맞게도 우리는 변한 것이 없고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한국의 세계화와 세계에서 바라보는 한국은 정말 달리 보이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이력을 보면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뉴욕대를 졸업한 뒤 중서부 공업지대에서 용접공으로 5년 동안 일한 것입니다. 이후 기자로 활동하다가 저술가, 미래학자의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토플러가 "공장 노동"을 선택한 이유는 "진짜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변화를 추구하여 세상을 경험하는 용기가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토플러가 말하는 진짜 세상 그것은 바로 “. 진짜 세상을 경험한다는 것
토플러는 제대한 제2차 세계대전 참전군인들과 함께 대학을 다녔습니다. 노르망디 등 다른 나라들을 경험했던 제대 군인들은 토플러보다 나이도 많았고 성숙했고 생각도 깊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토플러는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진짜 어른이 되는 길, 진짜 세상을 경험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그는 집을 떠나 다른 세상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다는 젊은이의 호기심에 용접공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