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후원으로 더욱 탄탄한 일본 유학 준비 가능해져
어학연수는 취업 전 꼭 해야할 일로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엔화가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의 다양한 해외 유학 및 어학연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국제마케팅 기업 ㈜엔젤루트재팬은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센타(www.angelroute.net)를 통해 일본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 95명에게 6개월 학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나눔장학금’을 발표했다.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센타의 ‘나눔장학금’은 ㈜엔젤루트재팬이 한국 학생들에게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본정부가 벌이는 일본방문(VISIT JAPAN) 캠페인과 일본 관광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마케팅 기업들과 후원단체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엔젤루트재팬 예욱진 대표이사는 “엔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비용 때문에 일본 유학을 망설였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나눔장학금’이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수혜가 가능한 장학금으로, 5개 추천 어학원에 입학예정인 한국인 학생에게 1년 동안 4회에 걸쳐 ‘반값’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나눔장학금은 동경 일본어연구소 일본어 학교, 와세다 에듀 일본어 학교, TS 일본어 학교, KCP 일본어 학교, 아오야마 국제교육원 등 5개 어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한국 국적의 학생들에게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각 어학교별로 15~25명씩 선발하며, 1인당 120만원~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 4월 신학기부터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학교 행사가 있을 경우 ‘나눔장학금’ 이외에 학교에서 지급하는 학습장려금을 별도로 추가 지급받을 수도 있다. 학교별 행사 유, 무는 학교 목록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욱진 대표이사는 “일본의 학교법인 일본어학교들과 교섭을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어학교를 설립 진행 중”이라며 “일본 현지의 일본어학교 선생님이 직접 교육하며, 웹 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수업이 가능한 양방향 교육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젤루트재팬 측은 사이버 어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유학경비가 약 70%가 절감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도시홍보 마케팅 기업 ㈜엔젤루트재팬은 2011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꾀하는 이들에게 취업 지원 및 장학금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이미지출처=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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