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루려는 목표는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이루려는 목표만으로도 목적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2017년 한해 동안 엔젤루트 장학기금지원센터에는 많은 변화를 통해 여러분의 목표와 꿈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드리고자 무척 바쁘고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또 오늘을 고민하면서 말입니다.
나는 무엇을 할 것 인가. 이것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우린 매일 매일을 고민합니다. 때론 누군가가 그것을 정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가장 높은 목표를 정하고 살고 계시는지요? 가장 높은 목표를 정한다는 건 그 목표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목표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의 나침반 역할을 해두게 됩니다.
나침반이 생기면 지금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떤 결심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정해주게 될 것입니다.
"톰 시버"라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투수입니다. 1987년 42세의 나이로 은퇴한 그는 311경기 우승, 삼진 3,640회, 완봉승 61회,
방어율 2.86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가 프로야구 선수 시절 정한 최상위 목표는 이것이었습니다.
“날마다, 해마다 내가 던질 수 있는 최상의 피칭을 한다”
최상위의 목표, 즉 궁극의 목표가 존재하면,그것은 하위 목표에 의미와 체계를 부여 합니다. 이런 식입니다. "내가 무엇을 먹고, 언제 잠을 자고,
깨어 있을 때 무엇을 할지, 전부 피칭을 염두에 두고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일광화상을 입으면 며칠 동안 공을 던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때문에 플로리다에 가서도 선탠을 피하고, 절대 셔츠를 벗지 않습니다.
피칭을 위해 오른 손을 아껴야 하므로 개를 쓰다듬을 때나 난로에 장작을 넣을 때는 왼손을 사용합니다. 체중을 줄여야 하므로 겨울에는 초콜릿
쿠키 대신 코티지치즈를 먹습니다." 그렇게 살면 우울하지 않느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시버는 이렇게 말합니다.
" 나는 공을 던질 때 행복해요. 야구에 내 인생을 바쳤습니다. 그건 내가 하고 싶어서 정한 일입니다. 공을 잘 던질 때 행복하니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것뿐입니다."
지금 당신의 최상위 목표는 분명하지 않은가요??
그럼 우선 그것부터 명확하게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최상위 목표에 꾸준하고 성실하게 관심을 두며 하루 하루를 지내는 겁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 (비즈니스북스)에 보면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 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 그릿 입니다. 그녀가 쓴 책에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그냥 직업이 아니라 천직을 찾을 거예요. 매일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 거고요.거기서 가장 똑똑한 사람은 못 되더라도
가장 집념이 강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 할겁니다."
천직…
매일 스스로에게 도전하며,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것.
제일 똑똑한 사람은 못 되더라도 가장 집념이 강한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것.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잠시 멈추고 "천직", "도전", "끈기"에 대해 생각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