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은 반으로 내리고, 어학능력은 두 배로 올리고!

현재 대학가는 취업 스펙 갖추기에 여념이 없다. 취업을 위한 필수 스펙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해외유학 혹은 어학연수. 적은 비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고자 하는 것은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목표일 것이다.

일본의 국제마케팅기업인 엔젤루트재팬이 설립한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센타(www.angelroute.net)를 통해서라면 '반값 등록금'의 특혜를 누릴 수 있어 일본 유학준비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내년 4월 신학기부터 일본어학연수 준비생들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6개월 학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

엔젤루트재팬 예욱진 대표이사는 "일본정부가 벌이는 일본방문(VISIT JAPAN) 캠페인과 일본 관광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마케팅 기업들과 후원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나눔장학금'이 이뤄지게 됐다"며 "장학금은 1년 동안 4회에 걸쳐 일본어학연수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행 중인 엔젤루트재팬은 국제 도시홍보 마케팅 기업으로 해외 진출을
꾀하는 이들에게 해외 취업 지원 및 해외유학을 위한 장학금 지원, 기업의 해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2011년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이어서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지원센타를 통해 장학지원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센타의 '나눔장학금'은 일본 내 5개 어학교(동경 일본어연구소 일본어 학교, 와세다 에듀 일본어 학교, TS 일본어 학교, 아오야먀 국제교육원)을 대상으로 각 어학교마다 15∼25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5개 어학교에 입학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학기 장학금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예욱진 대표이사는 "현재 일본 도쿄의 어학교들과 사이버 어학교 설립을 위해 협약 중에 있다"며 "유학을 갈 수 없는 학생들도 한국에서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의 어학교 정규과정을 졸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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