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엔젤루트장학회국제교류장학센터(엔젤루트)가 '엔젤루트 나눔 장학금' 혜택을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젤루트는 2012년부터 어학연수생, 일본 대학교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엔젤루트 나눔 장학금'을 운영, 많은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왔다. 해외인재육성과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취지로 운영되어 온 '엔젤루트 나눔 장학금'은 일본 유학을 꿈꾸지만 학비부담으로 망설이는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꿈의 장학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왔다.
기존 '엔젤루트 나눔 장학금'은 일본 유학생, 어학연수생들에게 학비의 40%에 해당하는 금액만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2016년 7월 학기부터는 일본 기업들의 후원에 힘입어 학비의 50%까지 확대해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센터 측은 엔젤루트 나눔 장학금의 지원 확대로 일본 유학 '반값 장학금'이 실현되면서 일본에서 공부 할 예정인 국내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워킹홀리데이를 목적으로 일본에 건너와 있는 학생들에게도 학비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일을 하면서 어학교를 다닐 경우 3개월마다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
뿐만 아니라 엔젤루트장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어학연수를 떠난 장학생의 경우 엔젤루트의 꾸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어학교 졸업 후 일본 내 전문학교/ 대학교 진학 시 어학교의 평가 만으로도 대학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젤루트 관계자는 "추후 장학금 지원 계획에 대해 나고야에 교육컨텐츠를 운영하던 ㈜라온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도쿄에 치중되었던 지원 범위를 자동차 등 전문기술학교가 많은 나고야, 오사카 등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엔젤루트 나눔 장학금은 꿈을 향한 의지가 있는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엔젤루트장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입력 : 2016.02.15 11:34:55 | 수정 : 2016.02.15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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