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4-11 15:53:56 | 수정 2016-12-28 07:17:33
[서울=뉴시스] 유희연 기자 = 국제 도시 홍보 마케팅 기업 ㈜엔젤루트재팬이 일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 '엔젤루트 국제교류장학기금 지원센터(엔젤루트)'가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장학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엔젤루트는 일본 유학준비생 및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엔젤루트 해외 인재육성 장학회'를 별도 구성하고, 현재 '2013년 10월 학기 나눔 장학생'을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엔젤루트는 지난해 4월부터 일본 유학준비생에게 학비를 최소 30%에서 최대 60%까지 지원하는 '나눔 장학금' 사업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4회에 걸쳐 10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1억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나눔 장학생은 오는 10월 학기에 일본 유학을 준비하고 있거나 어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엔젤루트 관계자는 "꿈을 향한 의지가 있는 유학생들을 위해 나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법인 설립을 계기로 엔젤루트의 장학 사업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학생들이 나눔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눔 장학생 신청은 엔젤루트 국제교류장학기금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ngelroute.net)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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