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연 기자 | 기사입력 2012/10/16 [09:38]
엔젤루트재팬은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지원센터'를 설립, 2013학년도 나눔 장학생을 4회에 걸쳐 선발해 학비의 60%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30~50%로 운영돼오던 나눔 장학금 사업을 내년부터 상향 조정한 것.
아울러 장·단기 학생을 위한 장학금 등 응모 종류도 더욱 다양화 했다. 해외 취업 간호사로 진출을 희망하는 자에게 지원하는 엔젤루트장학금과 '60% 학비 지원 나눔 장학금'이 추가됐다.
학교 배정 방식도 변경됐다. 2013년도부터는 학생이 직접 희망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그 자율성이 확대된 것. 뿐만 아니라 국제교류장학재단 등과 기관 단체, 해외 가능 어학교의 협조를 얻어냄으로써 2013년부터 '장애인 학비 지원 장학지원제도'도 추진한다. 일본 유학을 마친 장애인들의 재취업 기회가 확대된 것이다.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지원센터 예욱진 이사장은 "높은 물가로 인해 일본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이번 장학금 후원 제도를 마련했다"며, "나눔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