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립국 규제강화 완화조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22년 2월17일자 요미우리신문)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 중인 입국·검역 규제 강화 조치를 다음 달부터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재 3천500명인 하루 입국자 한도를 3월부터 5천명으로 완화할 방침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예를 들면 우선 외국인 기능실습생의 입국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안타깝게도 기능실습생은 한국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입국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늘려 수만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라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입국 후 일주일 격리도 원칙적으로 사흘로 줄이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며, 입국 전에 머문 국가의 감염 상황이 진정된 경우에는 격리 사흘째에 검사해서 음성이면 더 격리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국가·지역(15일 기준 82개)에서 귀국·입국한 경우 일주일 격리를 지속하지만, 그외 국가·지역에서 오는 이들은 격리를 사흘로 단축하는 방향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3월부터는 단계적으로 한국의 유학생들도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변수는 한국의 확진자가 한국 정부의 발표대로 15만명을 넘긴다면 일본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확진자가 줄어들어 그동안 오랜기간 기다리셨던 저희 장학생들이나 유학생들의 입국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