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10.16 14:44
[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일본의 국제 도시 홍보 마케팅 기업 ㈜엔젤루트재팬이 일본 유학생들을 위한 원조에 팔을 걷어붙였다.
㈜엔젤루트재팬은 국내에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지원센터(대표 예욱진)를 설립, 나눔 장학금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1년 4분기 동안 4회에 걸쳐 선발되는 나눔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최대 50%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최근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지원센터 측은 엔화상승 등의 이유로 일본 유학생들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원율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2013년부터 장학금을 최대 6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재편한 것.
이외에도 장·단기 학생을 위한 장학금 등 응모 종류도 더욱 다양해졌다. '해외 취업 간호사'로 진출을 희망하는 자에게 지원하는 엔젤루트장학금과 '60% 학비 지원 나눔 장학금'도 추가됐다.
엔젤루트 측은 학교 배정 방식도 전면적으로 변경, 2013년도부터는 학생이 직접 희망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했다. 특히 국제교류장학재단 등과 기관 단체, 해외 가능 어학교의 협조를 통해 '장애인 학비 지원 장학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장애인들의 취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지원센터 관계자는 “높은 물가로 인해 일본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이번 일본 어학연수 장학금 후원 제도를 마련했다”며, “나눔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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