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 상승과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 원전 폭발 사고 등의 여파로 외국인 유치 캠페인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제 도시홍보 마케팅 기업 엔젤루트재팬이 일본유학생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특별한 일본어학연수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엔젤루트재팬은 국내에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지원센터(대표 예욱진)를 설립, '나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1년(4분기) 동안 4회에 걸쳐 실시되는 나눔 장학금은 등록금의 최대 50%를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내년부터는 나눔 장학금 사업을 최대 60% 지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일본유학의 문턱을 더욱 낮췄다. 여기에 장•단기 학생을 위한 장학금의 새로운 기준, '해외 취업 간호사'로 진출을 희망하는 자에게 지원하는 엔젤루트장학금과 '60% 학비 지원 나눔 장학금'도 추가됐다.
나눔 장학생의 편의를 위해 학교 배정 방식도 자율화됐다. 기관에서 학교를 배정해주던 과거와 달리, 2013년부터는 학생이 원하는 학교로 지원할 수 있다.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지원센터 예욱진 이사장은 “높은 물가로 인해 일본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이번 장학금 후원 제도를 마련했다”며, “나눔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지훈 기자 ejlee@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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