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국제교류장학센터를 설립하고 일본유학 장학생선발, 나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엔젤루트재팬이 오는 2013년부터 일본유학 나눔장학금을 최대 60%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눔 장학금이란 일본의 동경 지역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학비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지원센터 측은 오는 2013년부터 학비 지원율을 상향 조정할 방침을 발표하며, 2013년 장학생 선발을 앞두고 학비의 반값을 넘어서 최대 60%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학재단의 협조와 공조를 통해 60%까지 학비를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장학금 응모의 종류도 단기 교육장학생, 장기 교육장학생에서 해외 취업 간호사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까지 다양한 장학금 지원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도 동경 소재 일부 학교에만 배정해주던 지난 방식과 달리, 2013년 선발에서부터는 나눔장학생이 희망하는 학교가 입학을 거부하지 않는 한, 일본의 동경, 오사카 등 학생이 원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 가능하도록 재편했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는 장학금 지원 과정도 간소화된다. 투명성을 위해 주관사에서 직접 인터뷰를 시행하고 최종합격까지의 기간을 단축하는 등 제도의 변화를 모색한 것이다.
더불어 본 장학재단은 해외 어학교의 협조를 얻어 장애인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장애인 학비지원 장학지원제도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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