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목표를 더욱더 확실하게 세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7회 장학생 양미정 학생 인터뷰
Q :양미정님은 워킹으로 일본에 오셨는데 일본 워킹을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6년 전부터 일본으로 워킹 홀리데이를 오고 싶어 했었습니다. 20살 초반에는 무작정 외국생활을 하는 것이 무섭기도 했고 저의 미래에 대해서 뚜렷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계속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일본 워킹 비자가 여자는 25살 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저도 마지노선의 나이에 고민을 하다가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본 워킹을 온 것은 일본의 서비스 문화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동양의 문화권에서 서양의 문물을 제일 먼저 받아들인 곳이 일본이기에 서양식, 서양의 서비스를 동양화로 만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일본 이였습니다.
저의 전공이 호텔경영학과이기에 일본 호텔의 서비스와 양식 서비스 등 서비스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Q: 워킹으로 오셔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시고 힘들지는 않는지요?
지금 저는 현재 일본 지바현 마이하마에 있는 디즈니 리조트 라인의 힐튼 호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힐튼 호텔에서 파트는 식,음료 파트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프트가 유동적이기에 그리고 호텔 일이 많은 체력과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보통 쉬는 날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 생각한 워킹 생활과 현지에서 직접 느끼는 이곳의 워킹 생활에 만족하는지요?
저는 제가 일본에 오기 전에 워킹 생활하면서 일본사람들과 일본말을 금방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적응을 못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본어도 잘 못하는데 갑자기 일하면서 경어를 쓰니,,그것도 경어를 하나도 모르는 백지 상태였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그럭저럭 생활은 하나 말이 트이는 것이 너무 안되어서 사실 100%중에 60%정도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치바에서 일본 생활을 하고 계시는데요 치바는 어떤 곳인가요?^^
치바는 도쿄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바다가 가까이 있고 무엇보다 디즈니랜드가 있는 곳 이라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나리타 공항과 가까워서 한국으로 나갈 때 편리하고 공기가 깨끗하고 동네가 조용해서 도시 소음 없이 한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Q :도심의 워킹 생활이 더 편리 하지 않나요? 어떻게 이곳 치바에서 생활을 시작하였나요?
저는 제 의지대로 지역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호텔을 먼저 면접보고 호텔에서 집을 알아봐 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호텔의 인사부에서 집과 여러 가지 등을 같이 알아봐주었습니다, 살아보니깐 도쿄중심지 나갈 때는 거리상으로 너무 힘들고 교통비가 너무 부담이 되어서 한달 에 많게는 2번 정도 도쿄중심에 나갑니다.
Q: 일본에서 일본인들이나 일본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기에 확실히 배울 점은 많습니다, 어디나 그렇듯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일본이 살기는 좋다고 생각 합니다 . 생활하는데 크게 너무 불편한 부분도 없고 물가 면에서 서울이랑 차이도 많이 없기에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한국이랑 큰 차이가 없이 생활이 가능해서 살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다른 어떤 곳보다 장점인 부분은 시민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건망증이 매우 심해서 지갑이나 물건들을 잘 잃어버리는데 한국과 달리 일본 와서는 항상 그자리 어떻게든 다시 저의 손에 들어오기에 그 부분은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시민의식은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Q: 처음 해외 진출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 정도는 있었을 텐데요
극복해 나갔던 개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알려주시겠어요?
저는 어느 곳에서나 잘 적응해서 해외 나가면 잘 생활 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확실히 오고 나니 생각한 것 보다 외로움과 두려움이 너무 크더라구요.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배우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만..^^;. 그런 감정을 한국에 제가 계속 있었다면 느껴보지 못할 감정이니깐요..
저는 무엇보다 가족이 너무 힘이 되었어요 항상 통화하고 격려해주는 가족이 있기에 가족을 보면서 열심히 해야지 아픈 모습 보이지 말아야지 하면서 더 단단해지고 견고해 진 것 같아요,
Q.질문: 해외에서 일본유학장학금 특히 어학교 유학장학금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엔젤루트 나눔 장학금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제가 워킹을 하면서 일본어를 쓰면서 어려움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이곳에 온지 한 3개월 쯤 이였나 호텔에 한국손님이 오셨는데 그분이 중요한 컨퍼런스가 있었는데 호텔에 요청하는 부분을 저보고 통역을 해달라고 하시 더라구요 근데 당장 저도 생활을 못하겠는데 통역을 바라시니… 그 부분이 너무 무섭고 수치 스럽더라구요 여기 살면서 호텔에서 일하는데 통역하나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서 유학을 결심하고는 유학정보를 알아보다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유학원 블러그만 많고 저처럼 워킹 하다가 유학한 사람이 블로그라던가 유학글이라든가 이런 글을 보고 싶었거든요 그러던 중 제가 잘 가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보았는데 어떤 분이 저랑 똑 같은 케이스로 이곳에서 바로 유학을 했던 경험을 댓글로 올려주셔서 유학 정보를 듣다 엔젤루트장학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Q: 나눔 장학금 신청 과정에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지요?그리고 어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
어려운 부분은 제가 일본에서 있어서 서류를 제출하는 것 수급 부분은 제 손으로 제대로 할 수가 없던 부분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장학금을 신청하면서 제가 일본 유학에 대해서 더 확실하게 필요한 이유와 미래의 목표를 더욱더 확실하게 세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일본에서 원하시는 목표를 이룬 후 꿈을 향해 도전하실 텐데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저는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어학원을 다니면서 비즈니스 일본어를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하면서 취직 준비를 할 것입니다. 일본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데 일본의 사실 호텔 업이 우리보다 정말 많이 발전한 나라고 그에 관련한 서적도 많은 곳이 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올림픽이 제가 호텔 업과 관광업 등을 제 눈으로 직접 보면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는 기회라 생각하기 때문에 꼭 도쿄중심지의 특급호텔에 취업을 할 것입니다.
Q: 엔젤루트국제교류장학기금센터의 모바일 재능 기부 상담원들이 장학생 심사에서 완료까지 충분한 서포트가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일본에 있기에 사실 전화로 물어볼 수 없는 상황이고 모바일로만 연락을 해야 하는 상황이였는데요 항상 친절하게 빠르게 답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귀찮을 법한 질문에도 항상 친절하게 답해 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고 서류 준비할 때도 도움을 많이 주셔서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실텐데 인터뷰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본에서 원하시는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