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소통하는 것이 그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합니다.
“엔젤루트나눔장학생중 손중권 학생 인터뷰
1.일본에 진출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Q. 직장에서 맡은 직무가 해외 수출입 담당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일본, 대만, 러시아, 터키 해외법인 수출입 물류 담당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레 타 국가의 문화에 대해서 접하는 계기가 많았으며 관심 또한 깊어 졌습니다.
그 중에 일본은 고등학교 시절 저의 짝이었던 일본 시즈오카 출신의 일본인 친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일본을 접할 수 있었기에 재직중 휴가를 통해 일본여행을 하게 되었고 낯설지 않은 이 곳에서 일본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늘 머리 속으로만 상상하던 일본과 무척 닮은 이곳에서 전직을 통해 일본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져 그 목표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2.엔젤루트 나눔 장학생이 되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나요?
Q.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이었습니다. 유학하기엔 적은 나이가 아니고 또 대학생 동생이 2명이나 있어 집에서 유학자금을 지원해주기에는 무척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엔젤루트 장학생이 되어 어느정도 장학금이 주어져 금전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게다가 금전적 혜택뿐만 아니라 유학에 필요한 서류작성부터 시작해서 비자문제까지 쉽게 해결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일본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Q. 현재 가장 큰 목표는 일본 직장으로 전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세부계획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어학연수 6개월 기간 동안 JLPT N1을 따는 것을 첫 번째 세부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척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달성 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사회 경험을 위해서 학습적인 부분 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체육대학교 출신으로 다양한 스포츠가 가능하므로 배드민턴과 축구 클럽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일본인과 소통하는 것이 그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4.해외진출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이 있을텐요
두려움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해 나갈 예정인지요?
Q. 아직까지는 설렘이 너무나 앞서 있어 두려움은 없습니다만, 아마도 금전적인 부분을 혼자 해쳐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유학 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습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타지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일본에 가서 너무 지쳐버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먼저 진출한 선배들도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며 대부분이 그렇게 살고 있다는 걸 잘 알기에 발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언제가는 반드시 목표에 서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그들이 큰 용기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