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절대 일본미세에서 일할꺼야!

제2기 “엔젤루트나눔장학생중 서재림학생과 인터뷰”

일본에 온 계기는 무엇입니까.

회사를 다니며 접하게된 일본어를 조금씩 공부하다보니 더 깊게 배우고 싶게된 이유 이기도 하지만 조금 일찍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저에겐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무의미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여러가지 많은 경험을 마음껏 해보고 좋은 인생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일본에 오게 되었습니다.

엔젤루트 나눔 장학금의 대해 한마디

저 처럼 부모님의 손을 빌리지 않고 유학준비하는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을 포기할까 생각했던 저에게 새로운 길을 만들어준 은인 같은 엔젤루트의 나눔장학금 있어 결심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본에서의 장,단점을 말해주세요

일본 현지에서 문화를 보고 느끼며 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재일 큰장점인것 같습니다. 또한 자기만의 개성 표현이 자유로움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것은 그 무엇 보다 값진 현지 생활인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보다는 외국인 대우에 있어 관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방사능의 걱정(생활하다 보면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과 한일관계에 있어 조금은 좋지 않은 상황이라 가끔은 시선이 신경쓰일 때도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사람들에 비해 일본사람들은 개인적인 성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싫어하고 실례가 되는 일은 거의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어디를 가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의 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있다 보면 정에 메말랐다는 생각에 외로워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의 목표는?    

한국에서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을했었기 때문에 지금은 일본에서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일본에서 취업을 할 생각입니다. 일본에서 공부하고 싶고 취업 하고 싶은 유학생 또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목적이 없는 유학 생활은 생각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목적이 뚜렷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 갈수록 목표와 목적이 보이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보이기 시작한 지금도 미래가 두렵긴 합니다만 그럴수록 아주 사소한 목표라도 좋으니 꼭 정할 것!! 누가 뭐라고 하든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후회 하지 않을 자신을 끝까지 지켜낸다는 각오라면 유학 생활이 그리 고달프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의 일본생활의 첫 목표로 정했던건 “난 절대 일본미세에서 일할꺼야” 라는 것이었습니다.

해외 인재육성을 위한 해외어학교 학비지원 엔젤루트나눔장학금제도가 처음 한국에 도입되면서 제 1기생 중에 서재림 학생과의 인터뷰를 나눠봤습니다.  이런한 제도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기부후원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은 누구나 가질 수 있도록 사회가 음모론에서 벗어난 선진화된 기부문화가 정착되어야 할것 같습니다.